설아래 쌍화 131, 왜 국내산 감초, 계피를 쓰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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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래 쌍화 131은 방약합편 상통 31번째 처방을 기반으로 만든 건강식품입니다.

설아래 쌍화131을 직접 먹어봤던 사람들은 다른 쌍화차에서 볼 수 없는 특유의 진한 향과 깊은 맛에 놀라곤 합니다. 향이 얼마나 짙은지 쌍화를 컵에 따르고 조금만 지나도 쌍화의 향이 방을 가득 채울 정도입니다. 설아래 쌍화 131이 특유의 진한 향과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설아래의 한약사들이 좋은 재료들을 아끼지 않고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설아래 쌍화 131에는

국내산 감초와 육계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쌍화들은 국내산 감초와 육계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설아래 쌍화 131는 감초는 중국산, 육계는 베트남산을 사용합니다. 국내산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원가 절감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물음이 있었으나 설아래는 단호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절대 아니다. 설아래의 한약사들은 재료를 선별할 때 국내산만을 고집하지 않고 오직 최상품 재료들로만 선별했습니다. 자세한 선별 과정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감초(甘草)


국내 유통되는 감초는 산지에 따라 4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중국 내몽고 지역의 양외감초
  • 중국 신강지역의 신강감초
  • 우즈베키스탄의 우즈베키스탄 감초
  • 국산 제천 감초


감초는 사막지형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재배에 적합한 곳은 내몽고 지역과 중국 신강 지역입니다. 설아래 쌍화131에 사용된 감초 또한 중국 신강 지방에서 재배되는 신강 감초입니다. 

신강감초는 양외감초와 함께 예로부터 최고품질의 감초로 인정을 받아 왔으며 맛과 성분 함량이 우수합니다. 국내에서재배되는 감초는 중국 신강감초에 비해 고품질을 보장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육계(肉桂)


흔히 계피라고도 불리는 육계는 녹나무과 육계나무의 줄기껍질로 주성분은 신남산입니다. 육계의 산지는 주로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이며 국내에서는 재배가 어렵습니다. 특히 베트남 엔바이 지역의 육계나무를 가장 좋은 육계로 취급합니다. 육계의 등급은 엔바이지역을 딴 YB 등급제로 구분합니다. YB1~4등급이 있으며 등급의 숫자가 낮을수록 고품질의 육계입니다.

YB1등급은 나무의 수령이 25년 이상이며 두께가 두껍고 정유함량이 50% 이상인 최고품질의 육계입니다. YB2등급은 나무 수령이 20년 이상이며 정유함량이 약 40%인 육계로 고품질의 육계로 취급합니다. YB3등급은 나무 수령이 10년 이상이며 정유함량이 약 30%이고, YB4등급 이하는 저품질의 육계로 두께가 얇고 정유함량이 낮아 주로 식용으로 사용됩니다.

설아래 쌍화 131에는 YB2 등급의 육계를 사용했습니다. YB1등급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YB1 등급의 육계는 수입되는 양이 극히 적어 국내에서 찾아보기가 힘들며 위품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품질 육계에 해당하는 YB2 등급의 육계를 사용했습니다. 많은 쌍화차들에서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YB3, YB4 등급을 사용하지만 설아래의 한약사들은 YB3, YB4 등급의 육계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한방재료는 수입산이 국산보다 효능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국산을 고집하기보다는 재료의 특성과 본질을 이해하여 고품질의 한약재를 생산하는 지역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설아래가 국내산 감초와 육계를 쓰지 않았던 이유는 감초는 중국산, 육계는 베트남산이 최상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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